제주경찰 '추모의 장' 제막
전사.순직 경찰관 234명 넋 기려
2011-10-06 김광호
이곳 ‘추모의 장’은 1948년 이후 전사.순직한 경찰관 234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은 경과보고, 추모공간 제막식,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의 식사, 현창하 제주도경우회장의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다 전사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경찰관에 대해 최선의 보상책을 강구하고 진심어린 애도와 예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이나 경찰관들이 언제든지 이곳 추모 공간을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