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 추진


전문가 경영진단 후 정부지원시책 연계

2011-10-04     한경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중남)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진단 전문가가 기업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에 처방전(해법제시)을 발급하고 치유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진단을 통해 해당 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치유에 필요한 정책자금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현재까지 2개 업체에 대해 건강진단을 통해 3억원의 자금지원이 이뤄졌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건강진단사업으로 전문가가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해결 과제를 찾아 주고 꼭 필요한 정책을 연계해 줄 수 있어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지역본부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