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도 70점 이하 부서 4곳으로 줄어드는 등 시책 성공” 자평
2011-10-02 정흥남
올 2월부터 공무원 친절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제주도는 최근 잇단 평가를 통해 친절도가 낮은 부서에는 부서장이 참석하는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불친절 부서에 대한 압박을 강화.
제주도는 이와 관련, 지난 7월부터 외부 전문 기관에 매월 모니터링을 의뢰한 뒤 그 결과를 전 부서에 공개해 부서 간 친절도 경쟁을 유도.
제주도는 이 같은 평가 결과 최근 3개월간 전체적인 부서 친절도가 지난 7월 100점 만점에 70점에서 지난달 82점까지 꾸준하게 상승했다고 자평.
문원일 제주도 총무과장은 “친절도 70점 이하의 친절 미흡 부서의 경우 7월 22개 부서에서 8월 13개 부서로, 이어 지난달에는 4개 부서로 줄어드는 등 친절도가 확연하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친절 프로그램을 현장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