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총 교섭협의 조인

2005-01-08     고창일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교원단체 총연합회(연합회장 고태우)는 6일 오후 5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11조에 의해 6차례의 예비교섭과 본교섭 과정을 거친 양측은 38건의 교섭협의 요구사항 중 4건 원안 수용, 14건 삭제, 19건 조정 등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교육발전을 위한 협의회 운영, 교원 법정 정원 확충. 확보, 초등교원의 전보관련 자료 공개, 전문직 시험에서 필답고사에 객관식과 논술을 병행하고 교원 자율연수 지원 경비 50% 지원 및 해외연수 기회 확대,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 학교 평가 방법의 재검토로 학교현장 부담 최소화, 연구학교 보고회 조정, 교원 연구실 확충, 학생신체검사 중 체질검사시 교사 투입 자제 등 22건이다.

이날 조인식에 교육청은 양성언 교육감을 포함 한승일 기획관리국장, 오대익 초등교육과장, 부인택 교원지원과장, 박경조 평생교육체육과장, 김행훈 학교운영지원과장, 고용성 기획재정과장 등이 동석했고 연합회측은 고태우 연합회장, 고용승 부회장, 김봉익 교원단체제주지회장, 정영배 교원단체 총연합회 이사, 오상남. 문정숙. 한태국 정책개발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