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올해 6069억 투자
1차-638억원, 관광ㆍ문화-211억원, 환경-262억 등
2005-01-08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49.7% 증가한 6069억원을 역내 투자, 지역경제활성화에 불을 지피기로 했다.
분야별 투자내역을 보면 남군이 1차산업 638억원, 관광ㆍ문화 211억원, 환경보전
262억원, 지역개발 473억원 등 모두 6개 분야에 1880억원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ㆍ역사공원조성사업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제주국토관리청이 표선∼남원 등 10개 도로개발 사업에 372억원,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의 화순항 등 3개 항만개발에 124억원, KT제주본부의 선로지중화 등에 138억원 등 모두 8개 기관이 1266억원을 투자한다.
민간부문의 경우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와 표선 민속관광단지 등 관광지 조성 7개소 1535억원, 나인브릿지와 해비치 등 골프장 9곳에 1388억원이 투자된다.
남군은 특히 조기발주 30일 앞당기기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에 자체 투자사업비의 80%이상을 조기발주,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