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업 2곳 부도...어음부도율 상승

신설법인 41개, 건설.제조업 많아

2011-09-20     임성준 기자
지난달 도내 건설업체 2곳이 부도 처리되면서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액은 13억3000만원으로 전달보다 5억1000만원이 늘어 어음부도율은 0.27%로 전달보다 0.08% 올랐다.

8월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연평균(0.28%)과 지난해 동월(0.31%)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당좌거래정지업체의 기발행 어음이 지급 제시된 데 따른 부도처리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8월중 제주지역의 신설법인수는 41개로 전월(65개)보다 24개(36.9%)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39개)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설업과 제조업이 8개와 7개로 가장 많았다.

도내 신설법인은 2009년 449개에서 지난해 546개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