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험, 서울대병원 농촌순회 진료 호응
도내 5년간 농업인 등 2300여명 수혜
2011-09-20 임성준 기자
한림농협, 한경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무료진료는 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정신과 등 8개 과이며,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진료과목 이외에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등 특별과목의 전문 교수진들의 상담진료와 기 심장 수술 어린이들을 위한 재검진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진자들에게는 진료 후 즉시 검사 결과와 약 제조, 투약설명 등의 건강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구좌지역에서 시작한 NH농협보험의 농촌순회 무료진료사업은 2008년 표선, 2009년 성산, 지난 2010년에는 안덕지역에서 5년 동안 연인원 2365명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