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확대

제주시, 내달부터 방문간호․방문목욕 추가 지원

2011-09-19     한경훈
제주시는 만 6세~65세 미만의 1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애인활동보조사업을 내달 활동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에게는 가사활동지원, 이동보조 등 현재 제공되는 활동보조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와 방문목욕이 추가되고, 기본급여 외에 추가급여가 지원된다.
활동지원급여의 종류와 내용은 현재의 활동보조와 목욕차량을 이용한 방문목욕, 방문간호로 나눠지는데 1~4등급별로 35만원~86만원까지 기본급여에다 독거 및 출산 등 활동지원이 더 필요한 생활환경에 따라 8만3000원~66만4000원까지의 추가급여가 지원된다.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신규로 받고자하는 장애인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이나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활동지원급여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은 1570명이며, 이 가운데 활동보조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장애인은 3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