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제로 프로그램' 운영

제주대 환경보건센터.제주대병원 공동

2011-09-18     김광호

아토피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과 함께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제주대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아토피 제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에 아토피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 질환(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자녀의 보호자 및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의 관리능력 향상과 체험활동, 정보교류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질환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의 교육 및 상담, 천연재료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관리용 비누 및 보습제 만들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 29종(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음식물 12종 포함),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올바른 코 세척 방법 익히기 등이다.
제주대 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