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 언제나 이팔청춘”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제주서 235명 참가...입장식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병행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광역시 개최되는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5개종목 235명의 제주 어르신들이 참가한다.
대전광역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노인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 17개 종목이 펼쳐지는데, 전국서 어르신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생활체육회에서 12개 종목 200명,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에서 3개 종목 35명 등 15개 종목 235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종목인 경우에는 만 60세 이상(14개종목:게이트볼, 국학기공, 탁구, 생활체조, 등산, 볼링, 축구, 테니스, 그라운드 골프, 자전거, 배드민턴, 당구, 낚시, 정구)이며,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종목인 경우에는 만 65세 이상(3개 종목:게이트볼, 장기, 바둑)이다. 한번 참가한 선수는 2년 이후에나 참가할 수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21 오후 4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전라북도선수단에 이어 열다섯 번째로 입장하게 되는데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대형현수막과 함께 입장해 전국에서 모인 어르신들에게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인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이 될 수 있도록 투표 동참을 호소하고,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선수단은 21일 오전 8시에 제주공항 3층 출발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제주 어르신들의 선전과 우정을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