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연휴 아동급식 대책 추진

2011-09-05     한경훈
제주시는 추석연휴(10~13일) 기간 동안 아동급식업체의 휴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해 급식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의 아동급식 대상자는 주·부식 지원 4972명, 도시락 지원 56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1037명 등 총 6065명이다.
특히 이 가운데 도시락 지원 대상 결식 우려가 있는 56명에 대해서는 갈비찜, 과일 등 명절음식으로 대체 지원하고, 중증 장애인 가구 및 조손가정에 대해서도 제주시새마을부녀회와 협의해 명절음식을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부식 지원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 급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급식지원 대책반을 편성해 이달 8일까지 급식제공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는 아동급식 배달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