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소원기원

우도면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원담 및 불턱체험, 올레걷기 체험, 소원기원 돌탑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올레걷기와 소원기원 돌탑길이다.

  소원기원 돌탑길은 우도의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위치한 속칭 “톨칸이” 진입로 150m 구간에 소원성취 문구를 조약돌에 직접 써서 탑에 올려놓을 수 있게 한 소원기원탑과 모금함을 갖추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1일 이용객이 300~500여명에 달하는 이 곳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소원들을 적어서 탑을 쌓아 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금함에 적은 성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곳에도 물론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소원이 담긴 조약돌들도 있다.

  조약돌을 통한 선정기원은 물론 11월 10일까지 소원을 기원하고 모금한 성금은 모두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투표에 사용하고 있다.

  적은 성금이지만 개개인의 간절한 소원을 담고 있는 성금이므로  제주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에 꼭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야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일 1사람당 5통화(1분이내 소요)씩 투표하고 제주도민 전체가   1천원씩만 전화투표에 기탁한다면, 우리가 1여년간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였던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고, 제주도는 세계 속의 보물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11월 11일 우리 모두가 “제주 만세”를 외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만 더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