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도내 처음으로 의료인문학을 전공한 황임경 교수(사진)를 영입했다. 황 씨는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료인문학 전공자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다. 황 교수는 “의료인문학이 추구하는 환자와 의료인간의 진정한 소통의 힘을 진료실로 가져와 환자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질병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매개체를 제주대병원에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