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 최강자 등극

통신망 분배직종 한림공고 백성일 1위, 문승준 3위

2011-09-04     임성준 기자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백성일(한림공고 전자과 3년)군이 1위, 문승준(한림공고 전자과 2년)군이 3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오칠암)에 따르면 2009년에 이진혁(2011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군이 이 직종 2위(은메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임성빈군이 은메달을 딴데 이어 올해 1위와 3위를 수상, 이 부문 전국 최강자에 등극했다.

한림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상 첫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주도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2009년 심동석씨(롯데호텔)가 요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1위를 차지한 백성일군은 금메달과 상금 1200만원, 3위에 오른 문승준군은 동메달과 상금 4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 받게 된다.

백성일군은 2012년도 전국대회 입상자들과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2013년 독일(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은 5일 충북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