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은 한우로

가격 하락...농협, 임직원 애용 운동 전개

2011-08-30     임성준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석선물로 제주산 한우를 적극 구매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30일 도내 영업점장 회의에서 각 사무소 단위로 추석선물로 제주산 한우를 적극 이용하고, 임직원들도 선물할 때 우선 한우고기를 사주도록 당부했다.

산지한우 지육(도축 후 가공 전 고기)가격은 ㎏당 1만2000원으로 지난해(1만5000원)보다 20% 가까이 떨어졌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김길찬 축산경제팀장은“한우가격 하락으로 힘들어 하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한 제주농협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한우가격 지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