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또 검거
경찰, 올해 18명 검거해 7명 구속
2011-08-29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 마약수사대(대장 고광언)는 29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김 모씨(54)를 경남 김해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교도소 수감 중에 알게 된 필로폰 판매책으로부터 3회에 걸쳐 필로폰 0.95g을 구입한 후 자신의 주거지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해 9월께 부산시내 노상에서 필로폰 약 0.2g을 20만원에 구입해 주거지에서 3회 투약했으며, 올해 2월께 또, 부산시내 노상에서 현금 60만원을 주기로 하고 필로폰 0.6g을 교부받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등의 혐의다.
지방청 마약수사대는 부산시내 김 씨의 주거지와 활동지 등에서 3일간 잠복근무 등 추적수사 끝에 지난 23일 주거지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