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질좋은 추석물품 공급

제주농협, 12곳 ‘신토불이창구’ 52개 하나로 마트 점검강화

2011-08-22     정흥남

 

농협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질 좋은 추석물품 공급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한다.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는 추석을 맞아 식품안전 및 생산지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중앙회 점포가 운영하고 있는 도내 12곳의 ‘신토불이 창구’와 지역농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52곳의 하나로 마트를 이 기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이를 위해 제주농협 강덕주 경제사업본부장을 실장으로 모두 6명으로 구성되는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가동한다.

식품안전관리특별상황실은 추석 맞아 직거래 장터에서의 원산지 표시여부 확인과 도내 주요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미표시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또 이 기간 여성조직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 지킴이’활동도 벌여 유통기한 미표시 행위와 식품 진열 보존.보관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이게 된다.

제주농협관계자는 이와관련, “농협은 분기별로 ‘우리농산물 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 품질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변함없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