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경찰 투입, 도내 경찰 복귀

2011-08-17     김광호
o...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제주강정해군기지사업 반대 시위 등 집회시위 상황에 대비해 지난 7월7일부터 공사장 주변에 동원됐던 도내 지구대 순찰요원과 전의경부대를 원대 복귀시키고 대신에 경찰청이 지원한 경찰관 기동대와 여경 등을 현장에 투입해 임무를 교대.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제주청은 공사장 주변 등에 경찰을 투입, 24시간 대비했으나 경찰 인원이 부족해 지구대 경찰관과 전의경부대까지 동원돼 피로가 누적됐고, 특히 서귀포경찰서 직원들이 피로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일선 민생치안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
하지만, 경찰청 지원 경력이 이른 시일 내 서귀포를 떠나 서울로 원대 복귀할 전망은 없어 보이는데, 이는 “지원된 경력을 제주청 경력과 교대해 고된 근무를 하던 직원과 대원들이 피로를 회복하고 평상시 근무로 전환하게 돼 다가 올 추석절 전후 민생치안 공백을 보강하는 등 도민치안 만족도 제고에 힘쓰게 됐다”는 보도자료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