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 행사
제주 선수 등 215명 참가…5개 종목 합동훈련 등 실시
2011-08-16 고안석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이와테현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 행사에 한국대표 선수단(단장 송승천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자격으로 본도 임원 및 선수 215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와 일본체육협회(회장 초 후지오)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15회 한일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행사는 양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스포츠 교류 경기와 문화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친선과 우의 도모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일본 이바라키.이와테현선수단 218명이 제주에서 교류 행사를 가졌고, 올해는 제주도선수단 215명이 한국 대표 선수단 자격으로 일본 이와테현에 파견돼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문화탐방 행사 등을 갖게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6년 한일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