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강화
제주시, 읍면동 복지위원 52명 위촉...확대 검토
2011-08-15 한경훈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평소 지역에서 봉사활동이 활발하고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 52명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이들 복지위원들은 앞으로 관할지역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나 행정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저소득 주민․아동․노인․장애인․요보호자의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복지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 긴급복지 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원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복지위원을 추가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