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관광객 '출렁'
13만5천명 예상, 작년比 25% 증가
항공.숙박.렌터카 '하늘의 별따기'
2011-08-11 임성준 기자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2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관광객 13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만8080명보다 24.9%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이 정기편 616편과 특별기 48편 등 664편(12만8000석)을 띄우는 가운데 12일과 13일 좌석이 동 나는 등 나흘 동안 평균 89%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호텔과 콘도미니엄 객실 예약률도 85~95%에 달하고 렌터카도 85~9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여름 바캉스시즌 절정과 맞물려 가족단위 휴가객 등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등반, 올레걷기 등 레저스포츠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