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자들도 피해 복구 동참

2011-08-09     김광호
o...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도 제9호 태풍 ‘무이파’로 인한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돼 쓰레기 수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펴면서 사회봉사의 참된 의미를 공감.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사회봉사 대상자 9명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 보내 태픙에 밀려온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등 정화작업을 벌였는데, 이날 적당히 시간만 보내고 가는 게 아닐까 생각했던 주민들은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큰 박수.
한편 최근 부임한 배종상 제주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무이파’로 인한 피해복구 뿐만 아니라, 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신속히 투입해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