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에 경찰력 투입

경찰, 농작물 피해 복구 등 대민활동 전개

2011-08-08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은 태풍 ‘무이파’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지역에 경찰력을 적극 투입해 피해를 복구 하는 등 대민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무이파’의 제주지역 직접 영향에 따라 비상발령(경계강화, 교통 갑호 비상)을 내리고 재난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침수 등 피해우려 지역 146개소에 경찰관 242명을 배치, 예방순찰 및 교통통제 등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찰은 애월읍 구엄리 해안도로 붕괴, 대정읍 신도리 해안도로 침수, 서귀포시 보목리 해안도로 유실 등 피해 발생 즉시 교통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또,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인 제주시 병문천과 산지천에 지역경찰을 배치해 하천 수위를 감시하는 한편 동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고 방송을 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