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 중심축, 말레이시아 공략”

제주관광公, 현지 여행업계 설명회.박람회 참가

2011-08-08     임성준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최근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공사는 오는 10일 말레이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지 업계 방문과 관광박람회인 2011 MATTA Fair 참가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여행 사이트와 저가항공사인 AirAsia의 등장으로 증가하는 개별관광 패턴과 무슬림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증가추세 등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대한 현지 여행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한다.


공사는 또 12~14일 열리는 2011 MATTA Fair에서 가을과 겨울을 테마로 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MATTA Fair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많은 소비자들의 여행상품 구입이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는 만큼 제주의 관광자원과 세계7대자연경관을 포함한 많은 이슈들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2만4653명이 제주를 찾아 전년보다 16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