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동남아 시장 맞춤형 홍보영상물 제작

2011-08-03     임성준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최근 해외 관광타깃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영상물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관광 홍보영상물은 일본.중국.동남아.구미주 지역 등 모든 외래관광 시장에 활용하도록 범용적인 홍보물로 제작, 사용해 왔다.

그러나 동남아 시장의 경우,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상품과 선호하는 자연경관, 수용태세 등에 있어 타 지역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동남아 지역의 관광 욕구, 선호하는 상품과 경관, 문화적 특징, 한류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할 계획이이다.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 동남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장면을 영상 첫 부분에 도입하고, 선호 콘텐츠를 계절별로 노출시키는 등 3분 30초 동안 제주의 매력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획, 11월에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특정지역을 위해 처음으로 홍보동영상이 제작되는 만큼, 해외시장 차별화를 위한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급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의 관광심리와 최근 트랜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 반영을 통해, 전문화된 해외 마케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