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국 청소년 녹색문화캠프
12~14일 도내 일원서...고교생 480여명 참가
2011-08-01 좌광일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학생문화원 등 도내 일원에서 ‘2011 전국 청소년 녹색문화 캠프’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154개교 고교생 48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풍물놀이패의 길트기 공연과 캠프 기념탑 제막식, 민요패 소리왓 공연, 특강 등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마라도 등을 탐방하고, ‘철학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이 펼쳐진다.
또 한국철학올림피아드 특별대회와 전국 청소년 문예.사진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캠페인 활동과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부대행사로는 전도 청소년 녹색문화 미술실기 대회, 제주어사랑 글짓기 대회, 야생화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제주감귤.제주어.금연 체험관과 제주도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