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위반사범 증가

경찰, 음주소란 등 303건 적발...전년대비 6%↑

2011-07-28     한경훈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 들어 6월까지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실적은 총 3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건에 비해 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단속 내용을 보면 음주소란(42건)과 인근소란(20건)이 62건으로 전체 20%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무전취식 등 기타로 나타났다.
경찰에 이 가운데 48건에 대해 통고처분했고, 255건에 대해선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통고처분은 65% 감소(91건)한 반면에 즉결심판 청구는 72% 증가(107건)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3~6월) 경찰청에서 실시한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 평가 결과, 제주청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2위를 차지했다.
제주청은 이 기간 각종 캠페인(16회), 간담회(177회), 찾아가는 맞춤형 질서교육(1630회),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이용 기초질서 지키기 동영상 현출(215개소) 등 기초질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