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日本

2011-07-27     송순강
멀고도 가까운 日本 우리가 일본을 보는 의미는 무엇이며 일본이 우리를 보는 인식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가 일본을 보는 인식은 침략주의 자며 歷史를 왜곡하는 민족이다. 반대로 우리를 운둔의 나라며 모방의 천재로 “조센징”이라 멸시 대상으로 보고 있다. 반도에 위치한 우리는 타민족의 침략을 수많이 받아왔다. 반도라는 지형상 어쩔수 없는 숙명이다. 하지만 우리는 타민족을 침략한 사실은 없다. 예부터 도와 예를 지켜온 홍익인간의 이념속에 살아왔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륙 진출이란 명분을 갖고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혀 왔다.그들은 역사를 미화시키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심지어 역사 교과서 까지 정당화 시켜 우리의 분노를 사게 하고 있다. 역사의 날조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고대사만 보더라도 고사기 일본 서기를 지으면서 일본이 역사를 미화 하고 신라에 대한 패배감을 극복하기위해 한반도에 관한 많은 역사를 왜곡 하고 있다. 일본 서기 내용 중 아주 치졸한 문장의 대표적 예가 신공황후가 물고기를 타고 신라로 건너가서 신라왕의 항복을 받으니 옆에서 있던 백제왕과 고구려왕도 항복하여 이로써 삼한이 일본 영토가 되었다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해방이후 극우 인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교과서 를 만드는 모임이 최근 일본의 아시아 침략을 미화 하는 등 역사 왜곡을 서슴치 않고 있다. 새 시대를 맞는 지금 자국 미화 사건에 날조된 주장이 일본 사회에 여전히 난무 한다는 사실은 동아시아 모든 국가에 충격이 아닐수 없다. 다시 말해 일본의 극우세력이 침략을 진출로 아시아 민족해방 전쟁으로 일본군 위안부나 중국 난징 대학살은 날조된 것이라는 주장을 펴는 것은 우리가 무시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들의 그릇된 역사 인식과 그로 인한 진실을 훼손하여 교과서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면 이는 한.일 관계에 예사 일이 아니다. 다시 말해 총리에 임명되면 뜬금없이 툭툭 치고 나오는 천황신국 그리고 독도 영유권 발언이다. 뿐만 아니다. 최근에 외무성 각료가 대한항공의 독도 상공을 시범 비행했다 하여 외무성 공무원 들에게 대한 항공 이용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대국이라 자칭하는 각료들의 치졸한 망언등 일연의 우경화 움직임은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제국주의 시대로 회귀하려는 야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 내놓고 있다. 일본이 우리 민족을 얕잡아 보는것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처는 어떠한가? 외무 장관의 교과서 왜곡은 유감이다. 일본측에 수정하도록 하겠다는 담화 내용이다. 당. 정은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에 따라 재수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뼈대는 두고 살 몇점만 떼어놓는 것이될까 무섭다. 따지고 보면 첫째 과거사 문제지만 일본의 방자한 태도는 해방이후 친일파를 정리하지 못한점이다. 두 번째는 박정권 때인 1961년 한.일회담 시 일본으로 독립자금(경제독립자금)이란 명목으로 약 3억불을 받아 의정서에 조인한 점. 세 번째는 영토의 불씨가 되는 독도 문제가 우리나라 영토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지 못한점 넷째는 한일어업 협정 당시 배타적 경제 수역을 많이 양보한 점 등등 정부의 대일 외교가 침묵과 양보로 수세로 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지난 20세기는 침략과 전쟁 지배 억압의 시대였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여러나라는 일본에 의해 말할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동아시아의 근본적인 화해는 일본의 솔직한 역사 이식과 과거사 반성 사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한.일간 선린 관계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