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중열 이용 축사현대화 지원
2011-07-27 한경훈
이 사업은 지하 50m 내외의 화산암반층에 형성된 일정한 온도(18~20도)의 지하공기를 송풍 시스템을 이용해 축사 내부에 공급, 냉․난방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이 같은 지중열 이용에 따라 유류비 절감은 물론 축사 내부의 환기개선 등으로 돼지의 소모성 질병 예방의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도 영농조합 등 양돈 생산자단체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양돈농가 67개소에 사업비 15억2600만원을 들여 지중열 이용 축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