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영상모니터 사용업소 특별소방안점검검

2011-07-25     고안석

노래방 등 영상모니터를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고온다습 등 계절적 요인과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 등 영상모니터 시설 등을 갖춘 다중이용시설 138곳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벌인다.
이번 소방안전특별점검은 영상기기를 갖춘 다중업소 대부분이 지하층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고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영상모니터 전선 등 기계장치에 먼지가 쌓여 결로현상과 누전발생 그리고 냉방장치 가동으로 과부하 우려에 따른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관계인 등에 대한 노래반주기기 모니터 안전사용 여부 확인 지도 ▲피난영상물 및 피난안내도 관련 유지?관리상태 확인 ▲유사시 피난시설의 확보 및 비상구 관리상태 등이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사단법인 제주도노래연습장협회 등 3군데 관련 협회 측에 협조공문을 보내 여름철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