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속자연사박물관, 박물관 탐방교실 운영
2011-07-25 고안석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김태언)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박물관 탐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교실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제주시교육청 3개 학교(영평초등, 한림초등, 화북초등)과 서귀포시교육청 3개 학교(서호초등, 효돈초등, 서귀서초등, 대정초등)에서 추천받은 85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서귀포팀(27일)과 제주시팀(28일)으로 나눠 실시된다. 첫날, 오전에는 안덕면 화순 곶자왈을 찾아 곶자왈의 생생한 생태현장을 탐사하며, 오후에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중문 지삿개 주상절리와 아프리카박물관을 방문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제주 희귀 곤충에 대한 특별전 관람과 이론 학습을 하며, 오후에는 애월읍 궷물 오름에서 곤충의 생태습성을 알아보고, 직접 채집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