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 제주 제대로 이해한다”

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 청소년 캠프 개최...23-24일까지 제주 뉴코리아 리조트와 유산지구 일원

2011-07-20     고안석
제주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회장 고대권)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동안 도내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이해와 체험을 위한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체험을 통해 미래 제주 관리 책임자로서 청소년의 의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4회째 개최되고 있다.
제주 뉴코리아 리조트와 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특강과 유산지구 현장 체험활동,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참여 등의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청소년 캠프 한 지도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자랑인 유네스코3관왕(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 제주의 가치를 이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세계유산 보호활동에 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2008년부터 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 등과 함께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올바르게 알리는 교육 확산에 힘써 오고 있다.
이런 노력은 201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중학교 1학년 교과서 등재, 지난해 수능문제 출제 등 가시적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따라 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는 도교육청과 민간 협력 등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 관련 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