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하계 특별교통대책 추진

내달 10일까지 정기편 5762편.임시편 309편 운항
결항.지연운항 대비 대책본부 24시간 가동

2011-07-20     임성준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피서철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항공기 안전운항과 원활한 여객수송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주국제공항 내에 하계 특별교통대책본부(☏ 797-2309)를 설치 운영한다.

특별 교통기간 중 제주노선에는 정기항공편 5762편 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7개 항공사에서 309편의 임시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어서 여름 성수기 최다 수송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는 대규모 결항이나 운항 지연 등 비정상 운항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대책본부를 24시간 체제로 가동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본부장을 포함한 간부급과 각 현장별 특별근무자들이 항공기 이동지역, 여객청사 대합실, 주차 구역에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과 여객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공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