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뱃길 단체여행객 유치 집중

관광協, 수도권 수학여행담당 교사 등 팸투어

2011-07-19     임성준 기자
최근 뱃길 여행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제주도관광협회가 인천~제주 뱃길 관광객 유치에 나섰
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와 연계한 제주여행 상품개발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수도권 중심 선박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 수학여행담당 교사, 산악 동우회 관
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여름 성수기 항공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수학여행단과 올레걷기.등반 등 단체 레저스포츠객
유치에 나선 것.

팸투어는 사려니 숲길과 오름탐방 등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선상 레크레이션, 보물찾
기, 불꽃축제, 제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렸다.

인천~제주 뱃길은 422㎞로 1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지난 6월말까지 5만3000여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