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박물관으로 놀러 오세요”

국립제주박물관,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1-07-19     고안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1 박물관 여름캠프-두드림(Do, Dream)
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를 계기로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내 고장의 우수한 자연 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울 수 있는 ‘2011 박물관 여름캠프-두드림(Do, Dream)’이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첫째 날은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놀이와 강연으로 진행되며,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이와 관련된 현장학습과 자연유산 중의 하나인 용천동굴과 관련된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1박2일 캠프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넷째 주 토요일, 박물관이 좋아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박물관 보물찾기’와 ‘박물관나들이’도 방학기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간다.
먼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박물관 보물찾기’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표류와 관련된 전시실탐험,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박물관나들이’는 제주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인 감물염색으로 ‘감쪽같이 물들이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연계프로그램 ‘용천동굴은 보물창고!’
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의 전시 이해를 돕는 ‘용천동굴은 보물창고!’가 26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이야기가 있는 전시실 관람을 통해 직접 가보지 못하는 동굴의 신비로움에 대해 살펴보고, 동굴에서 발견된 다양한 토기의 종류를 이해하고 제작하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까지로 매회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