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간부회의 '경제문제' 언급

2005-01-05     고창일 기자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은 4일 열린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교육청 내부의 변화를 강조하는 한편 업무와는 별 관계가 없는 경제문제를 언급하면서 관심을 유도.

양 교육감의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와 사회 흐름 속에 교육의 변화를 읽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교육 정책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주위에서는 "최근 정부의 교육 개선안을 감안한 듯 하다"면서 "지난해 제주교육계가 내우에 시달렸다면 올해는 외환이 닥칠 조짐"이라며 발언의 의미를 해석.

이밖에 양 교육감은 "나라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건전한 소비문화에 앞장서 서민경제에 힘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참석한 간부직원들에게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