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보육료 지원 호응

만 5세까지 ‘무상 혜택’...갈수록 신청 늘어

2011-07-18     한경훈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보육료 지원신청이 갈수록 증가하는 등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며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교 취학 전 만 0~5세아가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가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지난 6월까지 다문화가정 보육료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지원신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다문화가정 보육료 신청자는 제도 시행 첫 달 19명(금액 568만원)에서 4월 96명(4747만원), 5월 148명(6383명), 6월 181명(6968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도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면서 지원 대상자들이 신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지역에는 다문화가정이 총 1379세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