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무더위 날려요”

2011-07-17     한경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절물휴양림에 따르면 이달부터 목공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숲 해설 및 명상 프로그램, 자연풍경․야생화 사진 전시회, 숲속의 열린 영화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명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도시 생활에 지친 몸을 쉬고 새로운 활력을 얻게 하는 것으로 매주 화․금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또 숲속의 열린 영화관은 공휴일과 주말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편씩 상영하고 있다.
절물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장생의숲길 간이화장실 설치 등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한 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