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고객중심 개편

경찰, 여경 확충.운영실장 체제로

2011-07-17     김광호
경찰의 112 신고센터가 고객중심 운영체제로 개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치안서비스 초기단계부터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범죄 등 현장의 다양한 신고를 접수하는 112 신고센터에 여성경찰 인력을 확충하고, 팀 중심에서 운영실장 중심으로 업무체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경이 신고자에게 친근감을 줘 경찰의 이미지 개선과 함께 고객만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시 여경 2명을 추가 배치해 4명으로 늘렸다.
따라서 112 신고센터 전체 근무 인원 10명 중 40%인 4명이 여경으로 확충됐다. 이들은 112신고 접수 업무를 전담한다.
경찰은 또, 112 신고센터 운영방식을 기존 3개팀장 운영체제에서 1인 운영실장 체제아래 3개조로 나눠 운영실장이 112 신고센터 관리자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의 112신고센터 고객중심 업무체제 개편은 올해 하반기 제주경찰의 중점 목표인 ‘국민을 위한 경찰, 공감받는 치안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