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조기발주 '봇물'
남군, 상반기 발주 목표 378건 5일 현재 61개 사업 모두 풀어
2005-01-05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건설경기 조기 부양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될 각종 사업의 80.8%인 378건(1247억6700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한 가운데 오늘(5일) 1월 발주대상 사업 61건(292억2200만원) 모두를 조기발주한다.
남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되는 건설공사를 한달 앞당겨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조기발주 추진계획을 수립, 12월에 1월 발주대상 61건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5일 사업비의 100% 전체를 집중 발주키로 했다.
남군 이날 올해 사업중 제일 먼저 착공되는 남원읍 한남리∼서성로간 농어촌도로 확장 및 포장 기공식도 함께 갖는다.
로 했다.
이달 발주되는 주요사업은 △안덕면 화순∼서광리 등 군도 확장 및 포장 12건(105억원) △하수관 정비 등 환경관리 분야 5건(62억원) △마라도 태양광발전시설(19억8000만원) △문화의집 리모델링 등 자치행정분야 3건(18억원) △실버노인요양시설(10억원) 등이다
남군은 특히 2월 추진계획의 일부인 6건(31억9700만원)을 1월말까지 앞당겨 발주, 당초 1월 발주계획보다 10.9% 더 발주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편 남군은 올해 462건 1544억2400만원을 조기발주한다는 계획아래 이 가운데 378건 1247억6700만원을 상반기내 발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4분기까지는 141건 364억1400만원을 발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