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야영 색다름 체험”

우당도서관(관장 문재홍)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동안 ‘2011 가족독서캠프’ 를 운영
한다.
이번 가족독서캠프는 이전에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했던 것과는 달리 장소를 사라봉일대 우
당도서관으로 변경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30가족(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가족독서캠프에서 참가자들
은 도서관과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가족 단합을 위한 ‘구령맞춰 하나 둘 셋’, 모둠별 프로
젝트 살금살금 런닝맨 ‘찾아라!동화속 명장면’, 대결 한마당 ‘도서관을 찾아온 톰과 허
클베리핀’ 등이 마련된다.
또한 도서 톰소여의 모험, 아재랑 공재랑 동네한바퀴를 주제로 한 ‘독서골든벨’, 엄마 아
빠를 위한 이상숙 선생님과 함께하는 ‘웃음 향기 가득’을 비롯해 엄마 아빠랑 함께 밤새
워 책읽기 ‘심야 독서방’, 더운 여름밤을 영화와 함께 ‘우당심야극장’ 등도 준비된다.
무엇보다 각 가족별 텐트에서 여름밤의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도심에서
색다른 캠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우당도서관 가족독서캠프는 2003년부터 우당도서관 어머니독서회 ‘늘익는 모임’이 프로그
램 기획, 운영, 진행을 직접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