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생산품 판매 확대 도모

제주시, 홈페이지에 ‘행복장터’ 구축...상품 홍보

2011-07-11     한경훈
제주시는 자활생산품 판매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행복장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활생산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하고 그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활생산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 기술 등을 익혀 생산한 상품과 용역.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는 24개 사업단과 11개 공동체가 수제차 생산 및 가사․간병사업, 홈클리닝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자활생산품의 경우 영세한 사업규모 및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판매가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자활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홈페이지 내에 ‘행복장터’ 배너를 구축했다.
행복장터에는 이어도지역자활센터 등 4개 자활사업실시기관의 사업내용이 소개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행복장터이야기, 행복한생산품, 돌봄서비스, 문화서비스, 주거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행복한생산품의 경우 제주 야생식물과 친환경재료를 가마솥에서 정성으로 덖어 만든 전통수제차인 제주야생차, 제주조릿대차, 다애홍차 등 10종의 상품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