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조달물품 등록 인증서비스 기회 확대를"
상의, "정보 부족.지리적 여건 열악 시도조차 못해"
공동 기술.품질 인증 시스템 구축 제안...조달청장 "적극 검토"
2011-07-10 임성준 기자
타났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8일 최규연 조달청장과 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 지역 업체
들의 우수조달품목 등록을 위한 기술 및 품질인증 교육과 인증서비스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조
달청에 요청했다.
현 회장은 "도내 많은 업체들이 조달청의 우수 조달물품 등록을 원하고 있으나, 기술인증이나
품질인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불편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시도조차 못하는 사례가 많다"
고 토로했다.
현 회장은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인증 및 품질인증과 관련된 교육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인증 서비스를 시행해 지역 업체가 공동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건의
했다.
현 회장은 이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달청과 상공회의소가 함께 지역 순회 교육진행과 찾
아가는 공동 기술인증.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규연 조달청장은“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적극 찾아 볼 것이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업체를 방문하고 “제주지역 조달업체들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공공조
달시장은 물론 민간시장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기술력과 수입대체 능력이 뛰어
난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공공조달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