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이용객 증가세 지속

2011-07-10     한경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입장객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가 27만명을 돌파, 개장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6월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모두 27만365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5만4448명)에 비해 7.6% 증가했다.
수입액은 전년 3억5600만원에서 올해 4월5900만원으로 더 큰 폭(29%)으로 늘었다. 절물휴양림 측은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방문객 수가 7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이용객 수는 63만8000명으로 개장 이후 최고를 기록했었다.
절물휴양림은 당초 지난 4월부터 도민 입장료 징수에 따라 입장객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장생의 숲길 및 오름 등산로를 이용해 산림욕을 즐기려는 방문객들과 자연 체험학습 단체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입장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절물휴양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족욕터 조성과 함께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이용객 증가에 부응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