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익 창출의 정상 전개"
지종환 서귀포시의회 의장 신년설계
“지난 한해는 너나 할 것없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러나 국내외적인 커다란 시련에도 불구, 우리는 인내와 지혜로써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새해에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같은 확신을 바탕으로 2005년에는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과로 맺어 ‘시민의 이익을 창출하는 참의정 실현’에 중점을 두어 의정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지종환 서귀포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동안 의정활동의 효율성 제고와 의원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 그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의정활동의 방향은.
=우선적으로 의회와 시민과의 환류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의회의 존립적 가치라 할 수 있느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고 그 수혜가 바로 시민의 생활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진솔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각 분야별 접촉을 강화.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시민단체 등 전문가의 의견과 정책을 적극 수용,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연결시켜 그 혜택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
△대의기관으로서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관계설정방향은.
=의정활동의 효율성 제고와 의원의 전문성 향상에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 매달 회기를 개최, 올바른 정책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실있고 생산적이며 연구하고 일하는 의회를 정립해 나가겠다. 특히 시의 현안사업과 쟁점사항이 심도있게 처리되도록 적절한 의견교환을 위한 집행부와의 정기적 토론회도 개최하겠다.
△의원 전문성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법은 있는가.
=전문기관 위탁 및 외래강사 초청 연수, 전문적 의회 운영기법 연수, 의원세미나 개최, 우수의회 견학 등 현장체험을 통한 폭 넓은 정보의 습득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더욱 함양시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를 토대로 시민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정책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침체된 우리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데도 성심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대책은.
=지난 한해 우리 모두가 어려웠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그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아울러 침체된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도 최대한의 노력과 함께 각종 시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한해는 다사다난함을 그 어느 때보다 실감했던 한해였습니다. 이 모두가 결실을 위한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희망과 풍요가 넘치는 한해가 되리가 확신하며 다시한번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