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업인육성기금 대부분 국내외 연수에 사용 검증도 안돼”
방문추 의원 수산분야 포함 주문
2011-07-06 정흥남
지난해 제주도가 편성한 예산 가운데 제 때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이른바 불용예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선도농업인 육성기금 문제가 도마에 올라 관심.
제주도의회 방문추 의원(민주당)은 6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의 제주도에 대한 2010년도 세입.세출 결산심사에서 “선도농업인육성기금이 대부분 국내.외 연수에 사용되고 있으며 효과 검증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제주도를 질책
방 의원은 특히 “선도농업인육성기금은 1차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조성되는 것이지만 정작 수산 분야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 기금의 지원대상을 수산과 축산 분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