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관광정책포럼 역대 최다 8개국 참가

9월28~30일 제주서 개최...'마이스산업과 관광발전' 주제

2011-07-05     임성준 기자
제주에서 섬 정부간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될 제15회 섬관광정책포럼(ITOP)에 역대 최다 회원국
이 참가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9월 28~30일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엔 9
개 회원국 중 제주를 비롯해 오키나와(일본), 하이난성(중국), 발리(인도네시아),
하와이(미국), 남부주(스리랑카), 잔지바르(탄자니아), 푸켓(태국) 등 8개 섬과 옵저버국인 필
리핀 세부 등에서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인 카나리아는 불참한다.

올해 포럼은 'MICE산업과 관광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서비스산업의 꽃’이자,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인식돼 집중 육성하
고 있는 MICE산업과 섬 지역 관광산업과의 융합을 모색,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한다.

ITOP포럼은 지난 1997년 제주도의 제안으로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성, 인도네시아 발리 등
4개국에 의해 창설됐다.

현재 9개 회원국 9개섬과 3개 옵저버국 3개섬(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캄퐁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