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성범죄 등 집중단속

경찰, 하절기 민생치안 형사활동 강화

2011-07-04     김광호

휴가철 빈집털이,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범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하절기 치안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두 달간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빈집털이, 성폭력 범죄와 함께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도범 및 피서지 등 다중 운집장소 주변 치기배, 조직.갈취 폭력배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에 관서별로 치안여건에 맞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추진해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경찰은 직업적.상습적 범죄자 및 서민침해 조직폭력배에 대해선 수사력을 총동원해 강력한 검거활동을 벌여 안정적 치안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도 인권중심.증거주의 수사원칙을 견지해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