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관광객 408만 역대 '최다'
내국인 개별관광 급증...외국인 '주춤'
2011-07-03 임성준 기자
하지만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외국인관광객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 관광객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366만7369명보다도 11.5% 증가한 수치다
.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 관광객이 374만94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3만263명보다 12.6% 증가
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33만9608명으로 1년 전 33만7106명보다 0.7% 늘었다.
내국인 관광객의 유형별 현황을 보면 개별관광이 291만36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6만6865
명보다 28.5% 증가한 반면 단체관광객은 83만57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민3398명보다
21.4% 줄었다.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현황을 보면 말레이시아(148%)와 홍콩(99%), 싱가포르(46%) 등은 증가한
반면 대만(-30%), 일본(-22.3%), 중국은 감소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와 함께 항공 및 해상 노선의 확대, 웰빙열
풍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개별관광 증가 등으로 내국인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