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프스, 스위스 가다
천사의집 요들단, 스위스요들축제에 참가...대한민국과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2011-06-29 고안석
‘작은알프스’는 2003년 창단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홍철과친구들’멤버인 방윤식 선생의 지도로 실력이 향상됐고 지역 행사마다 참여해 요들송을 들려주며 작은 기쁨을 주고 있다.
요들축제는 스위스에서 3년마다 열리는 큰 축제로 재스위스 동포의 도움으로 스위스 요들축제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참여하게 된 것이다. 경비부담으로 참가를 망설였지만 공동모금회&금호아시아나 도서.벽지아동문화체험사업 지원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요들축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렸다.
10만명이 요들축제에 참여하고, 3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축제장에서 12명의 요들단원은 축제기간내내 축제장에서 스위스 정통요들 공연을 관람하고, 요들송.카우벨연주.빗자루&우드스푼 등의 작은 공연을 열어 대한민국을 알리고 제주의 7대자연경관도 알렸다.
축제기간 중 스위스&한국의 문화교류를 잇는 한서문화협회 행사에도 참여, 주한스위스대사관 및 스위스문화협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요들공연을 선보이고 제주 7대자연경관을 알렸다.
요들축제 폐막식 하이라이트인 거리행렬에서 단원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홍보지인 홍보엽서를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하기도 했다.
축제 참석전 스위스의 유명한 잡지사(Schweizerfamilie)에 소개되며 ‘작은알프스’단원들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았고, 지역신문과 라디오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